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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 가. 바다가 있는 곳.”
앞으로 어떻게 하지?
앞으로 어떻게 될까?
달아났으니 지금쯤 소동이 일어났을 텐데…
여자아이를 데리고 왔고…
어떻게 될까…?
차는 달렸다.
심야. 차갑고 메마른 공기와 고요함에 잠기는 시골 마을.
파도 소리가 가까이 들렸다.
차 안에서 그냥 자도 괜찮았지만 미아가.
“샤워하고 싶어.”
그렇게 말을 꺼내는 바람에 에이트는 숙박 시설을 찾게 되었다.
그러나 민박집 같은 곳을 이런 시간에 찾아가면 수상하게 여길 것이 뻔했다. 얘기를 잘하
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교복을 입은 미아는 노골적으로 여고생. 이런 밤중에 여고생
을 데리고 다니는 젊은 남자… 수상하게 보는 것이 당연. 인상이 좀 너무 강하다…
어쩔 수 없다.
상당히 최악의 결말이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물어보았다.
“괜찮아.”
그러나 미아는 생각도 해보지 않고 선선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곳은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 러브호텔이었다.
안에 들어가보니 외관의 요란함에 지지 않게 실내장식 또한 야했다. 분홍색 조명에 회전
하는 침대.
“…어느 시대야…?”
입구에서 어리둥절해서 굳어 있는 에이트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미아는 재빨리 들어가 욕
실 쪽으로 사라져버렸다.
“하여간 요즘 애들은…”
나이 든 노인 같은 말을 하면서 에이트도 방에 들어갔다.
방에는 침대와 소파가 있었다. 에이트는 침대와 소파를 번갈아 쳐다보고 나서 소파에 걸
터앉았다.
쏴아 하는 새워 소리가 욕실에서 들려왔다.
“이럴 때 흔히 나올 법한 ‘절대로 들여다보면 안 돼!’라는 그런 대사도 없냐… 그렇다면
들여다봐도 된다는 건가…?! 안 되나. 역시 안 될까… 당연한가. 하아…”
무엇을 아쉬워하고 있는 건지. 에이트는 이상한 한숨을 푹 내쉬면서 소파 앞에 놓인 테이
블 위에서 텔레비전 리모컨을 집어 들었다.
텔레비전을 켜고 천천히 채널을 돌리기 시작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지방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었다.
차를 몰고 단 몇 시간을 달려왔을 뿐인데 여기가 자신이 살고 있던 거리와는 완전히 다른
장소라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인식할 수 있었다.
“나… 이런데서 뭘 하고 있는 걸까아…”
문득 배에 손을 얹었다. 셔츠를 걷어올리자 미아가 떠안긴 권총에 손가락이 닿았다. 그것
을 청바지 허리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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